그 동안 <하늘빛 너의 향기>가
내마노 합창단(지휘-윤교생) 창단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부천여성합창단(지휘- 윤교생)정기 연주회에서 여성 3부
내마노 합창단의 의정부 예술의 전당 합창제 출연
2006년 2월 28일 대전시립합창단 (지휘-이병직)의 정기연주회
2006년 6월10일 하모닉스 앙상블 (지휘- 임학빈)창단연주회
등에서 연주되어 많은 사랑받음은 참으로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하모닉스 창단 연주회시 실황녹음을 한성훈 선생님께서 보내주셨는데 연주가 끝나고 정말 좋다라는 관중석 아주머니의 육성까지 그대로 녹음이 되고 앵콜곡으로까지 연주되었다는 소식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특별히 감사드리는 분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작곡가 한성훈 선생님이십니다.
이 노래가 이렇게 사랑을 받은 것은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한성훈 선생님!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너무 아름답고 귀한 곡인데 바다님~ 제게도 울 작은 합창단에서
연주 할 수 있게 악보를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귀한시어를 길어 올리시는 바다님의
시가 선율로 옷입혀져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니 늘 축하하는 마음 가득합니다.하늘빛 향기나는 여인! 바다님의 더욱 멋진 작품 기대합니다.
연주로만 들으면서 참 아름답다 했어요.
오늘 가사와 더불어 합창으로 들으니 더욱 아름답습니다.
바다님, 언젠가 왜 가사가 없이 연주만 있냐고 제가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딘지 애잔하고 달콤하면서도 아름다운 이 곡과 시가 정말 잘 어울리는군요.
맑고 고은 노래 자꾸자꾸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시를 쓴 시기는 2003년도 12월이었습니다.
11월 중순 경 쓸모가 없어서 오랫동안 복도 구석에 놓여 있던
서양란이 돌보아주기는 커녕 버림받을 위기에 놓였는데
어느 날 잎새사이로 꽃대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며 바로 그 날 햇볕이 잘 드는
교실 창가로 옮겨두고 매일 들여다 보며 그 동안 돌보지 못함을 사과하며
꽃망울이 터져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어찌나 신비롭든지 말로는 그 기쁨을 다 표현할 수가 없었지요.
꽃망울을 보면 마치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소녀처럼 보이고
매일매일 조금씩 조심스럽게 피어나는 모습이
해맑은 소녀와 순결한 여인의 가슴을 여는 소리처럼
신비롭고 조마조마해 활짝 피기까지의 모습을
한 달여 동안 지켜보며 쓴 시로 2005년 1월에 노래시로 수정하였습니다.
그 蘭은 방학을 하자 저희 집으로 가져와
그 이듬해 2월까지 피어 저를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때로는 잊혀지고 버림받을 위기에 놓여있는 조그만 생명체가
인간에게 베풀어 준 그 사랑에 고개 숙이고 사죄하고
그 뒤로 작은 꽃하나를 바라볼 때는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늘빛 너의 향기
세상에 가장아름다운보습이 있다면 여인의 기도의 모습인것갔오.
소원을 성취하려는 작은 소망이던, 아픈가슴을 호소하는 신음의 소리든, 아니 님이 그리워 찿는 눈뮬의소리든 기도의 소리는 인간의 절박한 심정을 표헌하는 양심의 호소일것이다.
나는 그들을위해 기도한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그들의 기도소리를 들어 달라고 .
하늘 빛 너의 향기...
전에 비앤비 사운드의 합주로 들었을 때 참 멋있는 음악이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노래로 들으니까 아름답다는 생각까지 추가로 듭니다.
한동안 바빠서 내마노를 찾지 않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좋은 음악 접했습니다.
거의 매일 들어오다시피 한 이곳을 두세달만에 들어오니, 그동안 참 메말라 있었어요.
그러다 들어오니,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와 곡이라니...
2003년 겨울에 지으신 시를 이제야 접했네요.
좋은 시, 좋은 곡 감사합니다.
악보 잘 받았습니다.
지금 막 음악을 다시 한 번 들으면서 악보를 보며 따라 불러 보았습니다.
역시 아름다운 노래더군요. 제 목소리로 따라 가지 못하는 음이 몇개 있어서 그렇지만요...
부르다보니까 느껴지는 게 있네요.
혹시 시에서 너울을 쓰고 기도하는 소녀, 너울을 벗고 기도하는 여인은 정말 여인을 말하는 게 아니라, 어떤 꽃봉오리를 기도하는 여인으로 상징하는 것이 아니었나요?
"어여쁜 꽃망울 너울을 벗는 소리... 잎새에 가득한 희망을 여는 소리..."가 그렇게 느껴지게 하네요. 그래서 제목도 <하늘 빛 너의 향기>이고요.
아니면, 거꾸로 여인을 꽃으로 상징한 것이든가...
너무 멋진 합창입니다. 잘들었습니다.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아침마다 듣고 있답니다.감사합니다... 저에게도 합창악보 좀 받고 싶습니다. 좀 급합니다.이번주 일요일까진 곡을 결정해야 되는데 곡 정하기가 무지 어렵네요.이곡 너무 맘에 듭니다.꼭 좀 부탁합니다.
<a href=mailto:lkw0407@hanmail.net>lkw0407@hanmail.net</a>
합창악보를 이리저리 찾아 보았으나 쉽지 않군요. 6월에 제가 나가는 교회에서 작은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성가대가 4부로 또는 여성중창으로 부를 가곡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소녀와 여인의 기도 그리고 그 모습 교회에서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왈츠풍의 노래에 마음도 가벼워 질 것 같고요. 작사자께서 일일이 댓글달아 주시고 악보를 보내주시니 인상적입니다. 여러가지 버전의 악보를 다 가지고 계신가봐요. 제게도 보내주실 수 있으신지요. 내마음의 노래 사이트는 가끔 방문하고 있지만 글을 남기는 것은 처음인 것 같은데 그나마 부탁의 글이라서 죄송합니다. 혹시 제게도 댓글을 보내주신다면 시인과 교신하는 것은 난생 처음입니다. 제 e-mail 주소는 <a href=mailto:cheongym@naver.com>cheongym@naver.com</a>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