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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따라

앨범타이틀 | 소프라노 김영선- 연못속의 달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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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근 시/임긍수 곡/소프라노 김영선

구름따라 걷노라면 속세는 멀고
높은산 깊은골이 나를 반긴다
새소리가 나를 보고 하는 말이
세상 부귀영화는 헛된 것이니
헛된 것을 잡으려는 욕심 버리고
산에 와서 머루랑 다래랑 먹으면서
한세상을 나와 같이 살자고 하네

구름따라 걷노라면 속세는 멀고
푸른숲 맑은물이 나를 반긴다
새소리가 나를 보고 하는 말이
세상 부귀영화는 추한 것이니
추한 것을 잡으려는 욕심 버리고
산에 와서 달이랑 별이랑 놀면서
한세상을 나와 같이 살자고 하네
한세상을 나와 같이 살자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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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엉 2016.02.25 05:08  
그렇게 살고프다.
소백산에서 비박하며 쏫아질 것 같은 별 아래서 황홀해 잠못 이루던 그 밤들이며 -
월악산의 황금빛 - 설악의 머루다래 밭 - 지리산의 기름 자르르 흐르는 산나물 들 -

아! 가고파라! 살고파라! 거기 이 내마음의 노래만 들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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