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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음

앨범타이틀 | 상업은행100주년기념 한국가곡특선 1  (1933/1998)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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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동 시/이흥렬 곡/바리톤 최현수/편곡 B.Zimmerman/
Leipzig Gewandhaus Orch./지휘 M.Fischer-Dieskau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니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깍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 하리요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 없어라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수니민 2004.09.09 19:13  
  내 어머니 가신지 어언 32년. 나는 어머니 보다도 꼭 십년을 더살고있습니다.
내 어머닌 항상 48세의 검은머리의 모습입니다. 내어머닌 바로 눈물 그자체입니다. 어머니- 하고 불러보면 그만 눈물이 어려옵니다..
  어머니의마음. 이곡을 나는 한번도 끝까지 불러본 기억이 없습니다.애틋한 그리움이 제곡조를 못 이기게 합니다. 항상 털털하시던 고 양주동님 눈에선합니다. 주옥같은 가곡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별히 백남옥님의 곡을 좋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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