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전재승 작시/안국민 작곡/소프라노 박리정

밤하늘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자
가을날 들에 핀 이름 없는 들꽃처럼
은하수를 보면서
노래하며 살자
별들은 초롱초롱
밤하늘을 밝히고
들꽃은 도란도란
들녘을 채웠네
아, 별처럼 들꽃처럼
가을밤엔 별을 보며
오손도손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