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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노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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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신작시 신작곡 시리즈 7  (2009.12)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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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해 시/김경양 곡/sop.한상은/pf.손영경

갈대밭과 어울려 요염을 떠는 바다,
그 노을 속으로 숨겨진 이름들
숙명같이 질긴 인연 속에서
뜻대로 될 수 없는 여러 갈래 길
무지 속 번뇌만 진동을 하네
 *눈감으며 떠오르는 당신에 모습
등불을 켜 주신 어머니시여
 노을 속에 들려오는 그대 목소리*
지난 세월 접어 둔 고운 꿈들은
마음에 잔 가지를 자주 흔들면
하나하나 지워지는 지혜의 꽃잎
찰나에 넘어온 실체 앞에서
환희로 눈 뜨게 한 그 이름 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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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고진숙 2010.02.25 18:23  
눈 감으면 떠오르는 모습, 잊을 수 없는 어머니의 사랑이
이런 시를 쓰게 했고 이 시에 어울리는 옷을 입힘으로 인상 깊은 가곡으로
생성되었습니다. 곱씹어 보면 그럴수록 곡의 진가를 맛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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