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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국밥

앨범타이틀 | 먹고 마시는 노래 와인과 매너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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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시/정덕기 곡/소프라노 이미경/피아노 김민혜

어느 더운 여름날 여름날이었어
어쩌다 여기서 눈이 맞았지 호호호호
내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고 내가슴은 콩당콩당
뛰고 있었지 --
(반  복)

수줍은 척 - 호호 불---며 뜨거운 국물 먹던
그곳-에 이제 남편이 된 그이와 함께 먹는
옛 맛 잊지못해 옛 정을 잊지못해
얼큰한 따로국밥 먹으러 갔었네
얼큰한 따로국물 정말 화끈해 -

오늘도 추억을 먹으러 갔었네
대구 올 때 마다 먹으러 갔었네 호호호호
아릿따운 나의 처녀시절 사랑하는 그이와
먹던 그곳에 오늘도 추억을 먹으러 갔었네
대구 올 때 마다 먹으러 갔었네 호호호호
아릿따운 나의 처녀시절 사랑하는 그이와 먹던 그곳에

잘 고아 낸 국물 위- - 에 갖은 양념
더 하여 부추 듬뿍 얹어 그이와 함께 먹는
옛 맛 잊지못해 옛 정을 잊지 못해
얼큰한 따로국밥 먹으러 갔었네
얼큰한 따로국물 정말 화끈해

“보이소 아지매 국물 마이 주이소 예(아이고 더워)”
더-위야 게 섰거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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