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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앨범타이틀 | 신작시 신작곡시리즈 4집  (2007)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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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희 작사 / 김경양 작곡 / ten. 문상준

사랑은 굽이굽이 인생의 오솔길 따라
해묵은 세월의 낙엽 길 따라 더디더디 걸어오너라
저 동트는 산기슭 언덕의 나그네
내 그리는 사랑인가요
가파른 언덕에 숨어 핀 들꽃들아
가르쳐 다오 내 마음을 전해 다오
한손은 별을 안고 또 한손은 구름 안고
저 하늘에 영영히 새겨질 이름인가
한자락 바람에 흩어질 이름인가
동트는 언덕 신선 같은 바위여
가르쳐 다오 이 마음 새겨 두오

5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sarah* 2008.01.19 19:50  
내마노 동호회원 발표무대에서 미성으로 즐거움을 주시던
문상준님의 목소리로 새로운 노래를 들으니 반갑고 신선합니다
성악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재능을 계발하고 노력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신작가곡을 발표할 기회도 얻을 수 있는
"내마음의 노래" 너무도 멋집니다^^
사랑노래 2008.01.22 08:01  
'문 파바로티'로 불리던
전국 내마음의 노래 합창단의 테너파트장 이었던 '문상준"씨
정말 아름다움 목소리에 최고의 가창력~! 감동입니다.
마라도 2008.02.02 12:09  
우선 테너 문상준 님의 맑은 음성이 좋았고요,
전명희 시인의 시는 차분한 관찰과 조용힌 목소리가 차별됩니다.

시에 알맞은 가락을 펼쳐 나간  작곡이 좋았습니다.
흔히들 너무 과열하는 곡들이 많은 데 대하여 여기서는
적당한 가락 때문인지 또 듣고 싶어지니 봐요...
고진숙 2008.02.02 12:47  
전명희 시에 김경양 작곡가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새 음악이
더욱 찬란한 2008년의 태양처럼 희망의 서광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전명희 2008.02.11 17:56  
노래가 실린 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위의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시는 제가 결혼하기 전 심정을 담은 것이라 남편이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렇게 노래로 만들어져 우리가족 애창곡이 되었답니다. 남편과 저, 네살박이 아이까지 듣고 또 듣고..부르고 또 부르고..그래서 이젠 가락을 제법 외웠습니다. 첨에는 귀에 잘 안들어왔거든요.
김경양 선생님, 문상준 선생님.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김경양 선생님은 조대 명예교수님으로 들었는데 실은 저도 조대 국문과 출신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저에게는 영원히 잊히지 않는 애창곡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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