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요즈음

앨범타이틀 | 내 마음의 노래 19  (2010)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한은숙 시/한정임 곡/소프라노 고선애/피아노 양현진

지금은 뜨거운 가슴의 열정이 아닌 냉정의 시대
열기로 가득 찬 아스팔트가 아닌
비를 가득 머금은 저 하늘처럼
그렇게 적막하다
엄동설한에 강이 풀리길 기다리는 여인처럼
강물이 너무 차 물이 조금만 더
따뜻해지길 기다리는 여인처럼
어깨의 무거운 짐을 버거워 한다
여전히 어려운 눈빛으로 이야기하는 나는
그대의 하루 하루 속에서 무거운 짐
하지만 울고 싶어도 울지 않으리라
그대의 가슴에 웃음을 건네야 하니까
엄동설한에 강이 풀리길 기다리는 여인처럼
강물이 너무 차 물이 조금만 더
따뜻해지길 기다리는 여인처럼
어깨의 무거운 짐을 버거워 한다

0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