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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앨범타이틀 | 소프라노 김희정 가곡집-별들은 따뜻하다  (/2004)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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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오숙자 곡/소프라노 김희정/피아노 권경순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마음을
달빛에 실어 당신에게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이 곱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아 문득문득 들려옵니다(반복)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하네요


소프라노 김희정 가곡집-별들은 따뜻하다(드림비트,2004)

7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푸른하늘 2005.01.09 19:15  
  전에 몇번이고 들었던 김희정 님이 부른 노래인데 어딘지 모르게
화려한 느낌입니다.
수차례 반복해 듣고나니 그 이유를 알겄같습니다
피아노를 치신 반주자님의 연주가 더욱 화려했음을 알았습니다.
같은곡이라도 연주에 따라서 음악의 빛이 달라지기도 하군요.
작은 차이라도 느낌은 꽤나 다른것 같습니다
잘 감상하겠습니다.
시와사랑 2005.02.01 12:46  
  한폭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달밤 강변을 거닐며 님의 전화속의 목소리를 들으며 강을 들여다보면 달 이 셋입니다. 내 마음속의 달까지......
시와사랑 2005.02.16 13:24  
  맑은 바람이 불어온다면 달이 네개 다섯개 종내에는 내가 달이되어 버릴 것같은 서경적인 아름다운 곡입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시와사랑 2005.05.16 15:06  
  햇살 사이로 숨은 달
수줍어서 숨었을가요?

님 그리며 밤을 지세우는
내 마음 들킬까봐
햇님 뒤에 숨어
강바람 서늘히 부는
호젓한 밤을 기다립니다.
.............................................

아무리 들어도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는 곡을
들을수록 맑게 빛나는 그리움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김메리 2005.08.16 21:12  
  천체 망원경 갖고 오신 손님이 달을 보여 주었지요
곰보달을 보았어요 ^^ 곰보달속에 그림자(?)는 누구일까요ㅋㅋ
달님을 바라본 이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
백현 2005.09.02 11:24  
  따사로운 마음으로 달빛을 포옹하는 그림같은 정경이군요
너무 아름다운 곡이군요 한밤에 꼭 듣고싶은....
旼映오숙자 2005.09.04 12:06  
  시와사랑님,
이종민님,
김메리님.
백현님,

제가사는 문호리의 밤하늘은 무수한 별님과 달님이 밝게 보인답니다.
님들의 마음에도 맑고 청아한 달빛이 늘 함께 하시기를 달님께 청할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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