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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휴전선

앨범타이틀 | 신작시 신작곡시리즈 4집  (2007)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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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작시 / 김동진 작곡 / ten. 이영화

조용한 산천에 만년의 흔적들이 자연의 흐름대로 가고 있었다
누구를 위한 악습들이 불행과 행복 속에 시간을 멈추고
앞길을 가로막는 정체된 속박 속에 이 눈치 저 눈치로
갈길은 바쁘지만 눈물로 호소하며 희망찬 내일을 위해
서로의 마음 문이 삼라만상 하나가 형성된 보고였네
자연의 귀중함이 유산으로 남을 줄야
물려준 산하가 우리들을 깨우쳐서
우리들의 생각들을 조국의 영혼들이 이룩한 현실 앞에 세상에 찾아오네
반도의 쉬임터로 낙원으로 빛내보자
영원토록 간직하고 평화스런 사랑으로
자연 같은 신비 속에 푸르르게 뻗어가자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고진숙 2008.01.27 15:59  
여기의 <휴전선>은 포연이 자욱한 그런 살벌, 고적, 적막에 휩싸인
내용이 아니라서 제목만 보던 마음으로선 편해집니다.
시대에 맞는 휴전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대를 직시하고 멀리 바라보는 아름다운 발상의 시라고 하겠습니다.
휴전선 일대를

"쉬임터로, 낙원으로 빛내 보자"

고 호소하는 시인의 목소리가 마음 속에 오래도록 울리고 있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