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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별

앨범타이틀 | 아름다운 가곡 시리즈 9집  (200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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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일 시/임긍수 곡/소프라노 유소영/피아노 엄은경

닿을 수 없는 것이 그리움이라했나요
만져지지 않는 것들이 그리움이라 부른다지요
그래요 그리움은 길이 없어
영영 닿을 수 없는 거라 했어요
그리움은 추억에 젖어 진주처럼 빛나는 것
그대 안에 내가 있다면
바다의 기별을 기다릴래요
그대 안에 내가 있다면
바다의 기별을 기다릴래요

품을 수 없는 것이 괴로움이라 했나요
불러지지 않는 것들이 그리움이라 부른다지요
그래요 그대와 걷던 바닷가 갯벌은
나에게 가르쳐 주었지요
그리움은 추억에 젖어 진주처럼 빛나는 것
그대 안에 내가 있다면
바다의 기별을 기다릴래요
내 안에 그대가 있다면
바다의 기별을 전해볼래요
전해볼래요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이 순희 2010.01.25 08:40  
누구나  추억의 진주 한알씩 품고 살아 가겠지요. 그 힘으로 삭막한 세상도 아름답게 건널수 있지요.
멍멍 2010.02.14 18:26  
한국적인 사랑의 애절함이 담긴 곡인거 같습니다
최창일 2010.02.15 04:56  
이순희 시인님,멍멍님 추억의 길에서 귀기우려 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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