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내가 너를 부를 때

앨범타이틀 | 작곡신세대3-2008한국신작서정가곡16  (2008)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이건청 시/정덕기 곡/소프라노 김혜란/피아노 김성화

너를 부른다, 꽃이여 꽃향기로 와 다오
너를 부른다, 꽃이여 아지랑이로 와 다오
내가 너를 부른다, 꽃이여 시냇물 가물가물 실날같이 흘러다오
내가 너를 부른다, 꽃이여
새벽이슬 젖은 채 내 창문을 두드려다오
너를 부른다, 꽃이여
꽃향기로 와 다오
꽃향기로 와 다오

10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바다박원자 2008.07.29 18:32  
이 노래를 들으니 마치 김춘수님의 <꽃>이 생각납니다.
나에게 꽃이 되었던 사람들을 그리며
나 또한 누군가의 꽃이 되었던 시간들을 그리며...

 정덕기 교수님!
 이 노래가 제겐 아주 따뜻하게 그리고 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저성용 악보가 있다면 불러보고 싶습니다.
 별들이 빛나는 밤 시골집 마당 풀밭에 앉아....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열무꽃 2008.07.29 19:13  
김혜란님의 강한 흡입력이 이리로 오게 했습니다.
한국예술가곡 전문성악가라고 표현해도 실례가 아니겠지요.
바다박원자 2008.07.29 19:27  
그렇습니다.  새로운 노래가 나올 때마다 김혜란님의 연주가 빠진 적이 없습니다.
교수님께서도 김혜란님이 최고의 소프라노라고 하신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하신 말씀에 모두 공감하실 것입니다.
정덕기 2008.07.30 00:24  
박원자 시인님, 열무꽃 원장님, 고맙습니다. 꽃처럼 아름다움을 선율이나 피아노를 통하여 형상화하려 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곡은 이건청시인님(한양대) 정년퇴임 기념으로 쓴 몇 곡 중에 한 곡입니다. 시가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김혜란님은 오페라를 더 잘 부릅니다. 그리고 박원자님 엘리베이터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해야로비 2008.08.05 18:03  
꽃향기로 제 마음에 와 닿아 김혜란님 따라 실컷 불러봅니다~~~
탑세기 2008.08.23 18:23  
광주 가곡부르기에 참석해서 첨으로 들었는데 .
그만 반해 버렸습니다 ^^

역시 정덕기 교수님!

좋은곡 고맙습니다^^*
정덕기 2008.08.24 07:32  
해야로비님 탑세기님 고맙습니다. 이쁘게 봐 주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꽃구름언덕 2008.10.13 23:45  
너무 예쁘고 부르기도 좋은 종일 입가에 맴도는 곡입니다.
피아노 선율은 꽃잎이 바람결에 움직이는듯 하고
마지막선율까지 피아노의 반주는 감동있는 여운입니다.
악보를 구하고 싶습니다.
정덕기 2008.10.14 07:40  
덕기어머님 고맙습니다. 이와 비스무레한 곡이 '시와 별 그리고 동강'입니다 악보는 이미 올라와 있습니다.
확인 한번 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열무꽃 2011.03.23 16:51  
봄꽃내음 따라 다시 찾아왔습니다.
역시 포근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