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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영흥도 해변

앨범타이틀 | 제주늘푸른음악회 제7집  (2018)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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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인 시, 박영란 곡, 소프라노 지선정

세차게 내려치는
폭풍우 아무리 내려 꽂혀
아프지는 아니 하지만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소리
보지 않을 수 있어도
듣지 않을 수는 없었네
굽이굽이 밀려온 파도는
하얀 꽃을 피우고
내 꿈은 그곳에서
검게 부서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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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2022.06.16 16:44  
해안 가에 부딪쳐 포효하는 파도소리 - 영흥도 해변 잘 듣고 갑니다.
김아나다시다 06.30 19:42  
그날은 무척이나 더웠었는데
오후들어 갑자기 소나기가
태풍처럼 쏱아지는데
준비한 우산도 우비도 없어서
부근에 있는 소사나무 숲으로
은신하여 비를 잠시 피했지만
쉽게 그치는 비가 아니었습니다.
세차게 내려치는 폭풍우
 아무리 내려 꽂혀도
아프지는 아니 하지만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소리
보지 않을 수 있어도
듣지 않을 수는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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