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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초

앨범타이틀 | 조수미 - 새야새야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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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도 시/안서 역/김성태 곡/소프라노 조수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금난새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 길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이 철 균 2004.03.31 18:18  
  이 동심초는 나에게 각별하다.

불암산을 넘는 찬 바람이 태릉 벌에서
춤 출 때, 이 동심초는 젊음과 만남을
찬미하였던 것이다.

세월은 흘렀어도 동짐초는 참 의구하구나.
포도원지기 2006.03.03 19:20  
  同心草 를 너무나 잘 부르던 여인이 있었다.
그 노래소리에 반해서 난 그 녀를 사랑했다.
동심초 처럼 그녀는 어느날 내 곁에서 떠나가버렸다.
그녀가 그리울 때면 동심초를 불러주던 강촌의 언덕에 오른다.
저 만큼서 그녀는 손을 흔들며 다가온다.
여지없이 그녀의 앵두같은 입술에서는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날리고....
그녀는 조용히 다가왔다 홀연히 떠나간다.
추억의 계절이 다가오면 나는 자주 강촌의 언덕에 오른다
그녀는 가고 없어도 그노래 그가락은 여전히 들려오기 때문이다.
동심초가 살아 있는한 그녀와 나는 한마음이다.
내 사랑 同心人
신우영 2013.05.03 03:13  
늘 고결하던 그 사람
봄 꽃마을 부터
산촌의 저녁눈까지
그립고 그리운 마음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