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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모

앨범타이틀 | 테너 엄정행 - 나의 인생 나의 노래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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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영 시/황덕식 곡/테너 엄정행


서리 까마귀 울고 간 북천은 아득하고
수척한 산과 들은 네 생각에 잠겼는데
내마음 나뭇가지에 깃사린 새 한마리
고독이 연륜마냥 감겨오는 물레가에
국화 향기 말라 시절은 저물고
오늘은 어느 우물가 고달픔을 긷는가

일찌기 너와 더불어 푸르렀던 나의 산하
애석한 날과 달이 낙엽지는 영마루에
불러도 대답없어라 흘러만 간 강물이여


테너 엄정행 - 나의 인생 나의 노래 (2005.9)
성악 40주년 기념음반/소라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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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2005.10.24 15:33  
  감정이 끝내줍니다....
감사...
경상도 음색이 좀 들리는 것 같네요..^^
또끼 2010.06.16 20:52  
이곡...여고시절 합장단에서 불렀습니다. 눈물이나도록 그립내요 그곡을처음접한지가 23년이지났습니다
작사가이신 황덕식선생님...보고싶습니다. 교장선생님 퇴임식때  불러드렸지요...그때 그시절로 돌아가고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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