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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17집  (2010) ☞ 앨범보기
금별뫼 시/김현옥 곡/테너 김태모/피아노 백지은

몸 속에 강 하나 키웠다
강은 자라 나는 떠내려 갔다
물결 따라 마음도 떠내려 갔다
누구 물이 최고로 좋다지만
강에는 정거장도 정류장도 없다
그래서 쉬지 않고 가는 것이다
가는 강 가는 강 가버린 강

맑은 물살은 여울을 만들고
바닥을 환히 드러내며
물소리가 내 가슴 들이받고 있다
들이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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