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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빈 들에 서서

앨범타이틀 | 제21회 서울창작가곡제  (2014)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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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섭 시/김성광 곡/바리톤 장유상/피아노 엄은경

빈 들에 서서 풀밭을 보네
빈 들에 서서 일곱 빛깔 무지개를 바라보네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것들의 무성한 아파리
참 아름다운 꽃들을 보네
빈 들에 서서 그 열매를 바라보네
빈 들에 서서 싱그러룬 그 열매를 바라보네
슬픔 너머 슬픔 너머 저 푸른 저 푸른 하늟을
초막에서도 반짝이는 별들을 보네
메마른 빈 들에 서서 생명수 흐르는 강가
피어나는 영원한 사랑을 그리네
영원한 사랑을 그리네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새날 2015.02.03 15:48  
비록 지금은 빈들이지만 푸른 풀밭과 꽃과 열매, 영원한 사랑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요.
도자 2015.02.09 16:28  
영원한 사랑이 있는 곳 그곳이 그립네요
무심이 2015.02.10 21:29  
그리움을 노래하는 선율은 물론 반주부도 매우 아름답네요.
장유상니의 음성도 물론 좋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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