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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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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희 시/정덕기 곡/천안시립합창단/지휘: 정승택

누구라도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아니외다
누구라도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아니외다
한송이 꽃이나 아름다운 별을 위한
누구라도 들을 수 있는
흔한 곡조가 아니외다
영혼을 불태우는 찬란한 그대여
영혼을 불태우는 찬란한 그대여
그대 닮은 가락이외다
목숨처럼 휘감고 도는
그대 청열함이여
목숨처럼 휘감고 도는
그대 청열함이여
그대 청열함이여

별빛을 닮은 노래여
달빛을 닮은 노래여
그대 향한 세월의 숲을
달려온 맑은 노래여
한줄기 별빛도 한아름의 달빛도
그대향한 수많은 밤을
밝혀온 나의 노래여
영혼을 불태우는 찬란한 그대여
영혼을 불태우는 찬란한 그대여
그대 닮은 가락이외다
목숨처럼 휘감고 도는
그대 청열함이여
목숨처럼 휘감고 도는
그대 청열함이여
그대 청열함이여


註) 그대 향한 세월의 숲, 그대 향한 수많은 밤, ....
작곡가가 대학 3학년때 쓴 작품이며 작사자 백승희는 바로 그의 아내입니다.

1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정덕기 2003.04.14 16:48  
이 곡은 대학교 3학년 때 우리 집사람을 처음 만난날 가사를 받아 그 자리에서 작곡한 작품입니다.  설익은 작품이지만 나는 이 곡을 들을 때마다 그 때의 생각으로 마음이 설레이곤 한답니다.
바다 2003.04.15 07:50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가 대학 캠퍼스에 메아리 되어
휘감고  흐르는 아주 청순하고도 순결한 노래로
들으면 들을수록 영혼이 맑아지고 빛나는 사랑의 노래입니다

두 분의 사랑이야기가 너무도 아름답게 피어나 
세월이 흐른 뒤에도 장미향으로 다가옵니다

정덕기 교수님을 맨 처음 뵈었을 때 모습이 그렇게
청열하게 보였는데 사랑이야기 또한 너무나도 눈부십니다.
아침이슬처럼 영롱한 노래로 승화한 사랑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으로 가슴에 오래도록 머뭅니다

특히 합창으로 이루어져 여성 파트와 남성 파트가
주고 받으며 다시 합쳐지고 하는 부분이 사랑을 하다가
마침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사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정덕기 2003.04.15 09:43  
  바다님 그렇게 보아주시니 고맙습니다. 시의 억양을 살리는데 문제점이 많지만 그저 풋풋함 하나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송은^^ 2003.04.15 18:46  
  홈피에 사진뵈니 정교수님은 대학시절 때는 아주 눈부시게 멋지시구 지금은 아주  온화하구 편안한 모습지니신거 같아요. 사모님은 지금두 여전히 눈부신 아름다움 지니신거 같구요. 두 분의 작품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이제는 누구라도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더욱 좋겠어요 !
정덕기 2003.04.15 20:29  
  송은 선생님 고맙습니다. 정말 누구라도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되었스면 좋겠습니다
유성-━☆ 2003.04.21 11:35  
  그대향한 수많은 밤을 밝혀온 나의 노래여!
목숨처럼 휘감고 도는 그대 청열함이여!

작곡가님 두분은 영혼을 줄태우는 아름다운 사랑을 하셨군요  합창곡으로 감상하니 사랑의 노래가 더욱 찬란하게 가슴에 메아리 칩니다
인당 2003.04.24 09:26  
  정덕기님 정말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입니다. 저는 중학교 교사입니다. 이 아름다운 곡을 우리 아이들에게 합창곡으로 불리게 하면 좋을 것 같아 감히 말씀드립니다.
악보를 보내 주시면 아이들을 열심히 연습시켜 아름다운
마음을 그들에게 심어주고 싶습니다.
노래천사 2003.04.29 13:28  
  첫 사랑에 대한 경외감을 최대의 경의로서 표현하고 있고 또 그 사랑을 끝가지 지키려는 의지가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노래천사 2003.04.29 13:53  
  누구라도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아니라도 모든 사람이 이 노래를 다 부를 수 있다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꽃구름피는언덕 2003.06.12 21:46  
먼저 운영자님께진심으로 갑사드립니다.
한국가곡이나 정다운 가곡으로 아무리 찿아도 잘된 가곡 싸이트를 못찿앗엇는데. 두세
주전 내마음의 노래를 찿고보니 더운날 등산하다 청신한 샘물을 발견한듯 반갑기만해요.
그리고 이노래 사랑의 노래는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다워서 매일 열 번은 듣는답니다.
시를 쓰신 분과 작곡가님의 보석같은 사랑이 보이구요.
생애에서 누구라도 들을수 없는 누구라도 부를 수 없는
노래 하나쯤 갖고 산다면  얼마나 따뜻한 세상이 될까요? 
이 아름다운 노래를 저도  작은 합창단에서 라도 부르고 싶어요
악보를 꼭 구하고 싶답니다.
대학생인 막내 아들이 김덕기라서 날만새면 새벽부터
이노래를 듣는 저를 보고 아들하고 이름이 같아서 팬이되었냐고 해서 웃었어요.
첫번 듣자마자 반했거든요.너무 좋아서 금방은 소감을 쓸 수가 없었읍니다.
그리고 좀 더 많은 노래를 올려 주시기부탁 드립니다.
악보도 함께 안될까요?
우리 형제 들은 모이면 피아노치고 가곡을 부르거든요.
물론 동요랑 여러 장르의 음악을 부르지만 우리 가곡을 제일 많이 불러요.
저같은 가곡 매니아들이 많아지고 좀더 가곡으로 인해 시와 친숙해 지고 고운 심성을 가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사랑의 노래의 작곡가님과 시인에게 감사드립니다.
굉장한 팬입니다. 요즘은 이 싸이트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재미로 산답니다. 감사합니다.
백합. 2003.12.31 11:32  
  왠지 이곡을 듣고 있노라면 가슴이 평온해지며 뭐라고
형언 할수없는 마음이듬니다 참으로 사랑이샘솟는 정렬함이듭니다
해야로비 2004.10.25 23:17  
  너무~~아름답습니다.
독창곡을 먼저 듣고....합창곡을 들었는데...
제겐....합창곡이 더욱 더 좋군요.
아주 순수하고....그러면서도 정열적인....
아~~그러고 보니...제가 항상 선생님 부부를 뵈옵고 나면...떠오르는 단어들을
여기에서도...다시 쓰게 되는군요.
아름다운 사랑의 완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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