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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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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내 마음의 노래 제3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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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옥이 시 /정덕기 곡 /테너 강재수


달이 밝으면 달빛보사
시린 당신의 고운 숨결이
온 산천에 눈물되어
하얗게 하얗게 뿌려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일부분을
쪼개어 나를 만드시고
생명을 주신 분이십니다.

이제 당신이 당신의 나라로
섣달 보름날 돌아 가시고
혼자 남아 이승에서
그리움이고 강물입니다.
안개꽃 환한 미소속에서
어머니 어머니 영혼의 고향
언제나 언제나 돌아가려나


composition21/내 마음의 노래 제3집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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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chonho 2004.10.05 22:49  
  효도는 못하고 언제나 마음뿐
잔잔한 어조로 어머님 모습을 잘도 그렸습니다.
한 부분만 남은 기분을 잘도 노래하는 군요.
하옥이 2005.10.21 23:32  
  떠나버린 시간 앞에서 어머니 어루만지려 하지만 만날 수 없어 매 순간마다 눈물입니다.
참 2006.03.07 12:46  
  어쩌면 어머니는 어머니의 일부가 아닌 전부로 자녀를 만드셨는지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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