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교 옛길

월영교 옛길
김매절 시 앙진경 곡 메조소프라노 최경아 Accompanist 박성희

월영교 옛길따라 나홀로 거니네
아버지와 동무하며 거닐던 길이네
달콤한 사과향기 아지랑이로 따라오네
산등성이에는 생강나무꽃이 피었네
어머니와 동무하며 거닐던 길이네
지금도 생각하면 어느새 웃음꽃 피네
[후렴] 월영교 물그림자 내 마음에 드리우네
조금씩 조금씩 걸어온 길 너무나 멀리 왔네
되돌아가려고 하니 소나기가 쏟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