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꽃 그림자

앨범타이틀 | 소프라노 이선주 한국애창가곡  (/2005)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이길원 시/한지영 곡/소프라노 이선주/피아노 권경순

풀잎이 휘도록 달 밝은 밤이면
꽃밭에 나아가 꽃향기 보듬으리
라일락 꽃향기 달빛에 부서지면
그 향기 모아 모아 가슴에 수놓으리
사랑이란 달빛 아래 어른대는 꽃 그림자
꽃향기 달빛에 부서져 날리듯
이 마음 부서져도 나 그대 그대를 사랑하리
나 그대 사랑하리 사랑하리

라일락 꽃향기 달빛에 부서지면
그 향기 모아 모아 가슴에 수놓으리
사랑이란 달빛 아래 어른대는 꽃 그림자
꽃향기 달빛에 부서져 날리듯
이 마음 부서져도 나 그대 그대를 사랑하리
나 그대 사랑하리 사랑하리
그대 사랑하리라


소프라노 이선주 한국애창가곡/드림쉐어(2005)

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경주가곡 2006.07.05 12:29  
  나 그대를 사랑하리, 나 그대 사랑하리, 사랑하리, 나 그대를 살아하리라.

아름답습니다. 마음에 쏙 드는 신작입니다. (저의 취향이 그렇다는 것이지요.) 뭐라할까요 약간 고전적인지 전통적인 (패튼의) 멜로디가 깃든 것을 좋아해서겠지요.
김형준 2006.07.18 19:04  
  향기는 그저 풀과 꽃의 것만이 아니었다.
달이 비춰주는, 바람이 실고 오는 님의 향기,
바로 그 향기에 취해 나는 오늘도 언덕을 서성인다.
꽃잎 날리듯, 내 마음도 날으며 그대에게로 간다.

시의 낭만성을 곡이 잘 반영해 주고 있다.
너무 빠르지 않고 여유롭게 곡이 진행되어
시 속에 있는 낭만과 사랑을 잘 느끼게 해준다.

'마음이 부서져도'이라는 강한 에너지 풍기는
구절에 강조를 두고 있다.
참 아름다운 곡이다.
노석준 2007.08.28 00:17  
  우연히 화원에 들리되었던 나  .....사실요즈음,나만그런지 사업이... 영시원치않커든요,,. 마음이 영아닌데(솔직히말하면)    마음이 우울커든요 ,  그런데 FM에서 나오는  맑고 깨끗한 아그소리 , 사실전 팝송을 좋다고햇거든요...아그런데 ........
엘비스 보다 더 좋다고 생각 하게되었슴니다,  가사중에  라일락 꽃향기 달빛에 부서지면... 이마음 부서저도 나그대 그대 사랑하리...    아...정말  (이노래를 들으면서 내사랑하는 그를  위해서 노래를 바치고 싶어집니다.. .)이노래를 그녀 에게 바치고 싶슴니다 !
이방선 2018.03.08 16:40  
봄이 왔읍니다.  2018년이란 숫자가 저에게 담겨지리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  신의 축복을 받음이지요 .  감사가 넘쳐납니다.
이길원님의 꽃그림자를 10여년전에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사랑의 소중함을 모르고 그냥 넘겼읍니다.
이해를 맞고보니 아 ! 이게 바로 사랑이었구나 ~ 이제야 깊이 깨달음이 오는군요.  이 꽃그림자로 봄맞을 준비를 하게 되었읍니다.
한지영님. 이길원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많은 작품으로 기쁨두배.행복두배로 우리모두레게 즐거움을 주십시요
소프라노 이선주님의 연주가 더욱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