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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그대 있어 천년을 살고

앨범타이틀 | 그리움 하나 멈추어 서면  (2007.05)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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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식 시/ 임긍수 곡/바리톤 송기창/피아노 김민경

한 수레 가득히 근심을 안고 살아도
작은 꿈하나 바람결에 실어 놓았다오
먹구름 짓눌러 발걸음 막아선대도
천리 길 나서는 건 그대, 그대 때문이라오
하늘을 보라 그대여, 목 마른 나무들 어깨를 맞대고
하늘 향해 천년을 가듯이 그대가 있어 천년을 산다오.
어둠에 휘감겨 아직은 갈 길 멀어도
그리움 하나 낙엽위에 걸어놓았다오
하늘을 보라 그대여, 목 마른 나무들 어깨를 맞대고
하늘 향해 천년을 가듯이 그대가 있어 천년을 산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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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선 2010.01.02 13:07  
한수레 가득히 근심을 안고살아도.... 그대가 있어 천년을 산다오......
이보다 더 멋진 표현의 말이 있을까 ?  ....험난한 길을 그대 때문에  머뭇거리지않고 선듯 나서서 그대위하여 천년을 살겠노라는 멋진 다짐 에 감격스러운 전율이 느껴지는군요.  아 !....이글을 장장식 선생님이 지으셨군요.  선생님의 멋진 의지 참 아름답습니다.  선생님의 "가을이 와서야 " 이시도 마음에 와 닿아  지난 가을 열심히 이 노래를 부르곤 했읍니다.  아름다운 시와 곡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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