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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해당화에게 보내는 편지

앨범타이틀 | 제11회 서울창작합창제  (2010)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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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교 시/고혜영 곡/서울바로크싱어즈

도시의 황홀한 무대보다 하얀 바닷가 모래밭에서
더 당당하게 홀로 피고 지는 꽃이여
바다가 연주하는 관현악속에 그대 모습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무지개로 떠있네요
널따란 뮤즈의 용궁 속으로 수채화의 화폭 속으로
그댈 찾아 나서도 수줍디 수줍은 선율은 어디에 숨어 있너
밤마다 꿈마가 향긋한 그대 품안에 얼굴을 묻고 가리니
길고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불 밝혀 다가가는
나의 어선에 오르시지요.어서 어서
아름다운 나라에서 부를 노래를 조율하며
매일 밤 그대를 꿈꾸고 있어요
아름다운 나라에서 부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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