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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임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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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채 시/변훈 곡/바리톤 오현명


흘러라 흘러라 무정 세월 흘러라
꿈에도 애달픈 내 사랑아
생전에 다시 한번 만나 볼 수는 없는가
임진강아 널 두고 그리워 그리워 사무쳐 운다

울어라 울어라 너도 함께 울어라
하루가 여삼추 내 사랑아
그 언제 얼싸안고 살아 갈 수는 없는가
임진강아 널 두고 오늘도 오늘도 목메여 운다

햇살이 눈에 부시고 달빛이 안겨와도
어찌타 임진강아 통한을 못 씻느냐
흘러라 흘러라 이 강물아 통한을 씻어다오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벽악(碧嶽) 2003.09.03 13:14  
  인연이 있어, 30여년전의 화이트교 마포교 백학저수지
지금도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상류에 땜을 만들어
갈수기에는 어렵다는 소식도,  사상적갈등인지
정치적이념인지 뒤숭숭한 시기, 갈등과 반목을
서로 얼싸안고 통한의 눈물을.........   
아마도 세월은 알고 있겠죠
소죽 2014.04.28 20:44  
빠른통일을 바라며 6월에 자주부르는 곡입니다.
정공채님은 내고향 이웃마을 분이시라 정이 더가고,
오현명 선생님의 소리는 너무 좋아 모방하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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