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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

앨범타이틀 | 해금작곡가 김순남 가곡집  (1947)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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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춘 시/김순남 곡/베이스바리톤 오현명/피아노 권경순


대굴대굴 대굴대굴....
내 손아귀에서만 뱅뱅 돌았기에
까무잡잡 손때까지 묻었다 탱자는
묻었다 탱자는
대굴대굴 대굴대굴....
내 손아귀에서만 뱅뱅 돌았기에
까무잡잡 손때까지 묻었다 탱자는
묻었다 탱자는
울적한 생각이 치밀을 때면
으레 둥글둥글둥글둥글 굴리다
이 내 향기를 사랑한다
이 뒷날 나의 애사가 꾸며진다면
이 뒷날 나의 애사가 꾸며진다면
너 밖에 없으리라
나의 코밑 뜨건 김을 쐰 사랑은
나의 코밑 뜨건 김을 쐰 사랑은
쐰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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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2006.10.12 15:46  
  참 재미있는 노래네요..검은색도는 초록의 가시나무에 노랗게
익은 똥그란 탱자의 사랑스런  은근한 향으로 이런 좋은 노래를
만들다니 참으로 기발하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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