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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그 먼 날을 기다리며

앨범타이틀 | 소프라노 김영선- 연못속의 달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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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정 시/임긍수 곡/소프라노 김영선

내게 사랑으로 다가온 당신은 아득한 그 옛날 내 생애 전에
내가 당신의 사랑이었나요
바람 같은 세월 흐르고 정처 없이 흘러서 돌고 돌아오는 사랑 내 사랑이라면
마음에 성긴 발 하나 걸어두고 시린 마음 걸러내며 살아가려오

내게 눈물로 다가온 당신은 아득한 그 옛날 내 생애 전에
내가 당신의 눈물이었나요
바람 같은 세월 흐르고 정처 없이 흘러서 돌고 돌아오는 눈물 내 눈물이라면
만남, 그 먼 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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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후날 2011.06.03 10:08  
아직도 봄기운이 스며있는 철쭉꽃의 은은한 향기와 아름다운 선율 속의 노랫말을 읆조리며 이미 가버린 아쉬운 봄마음을 래보드라니..30여년전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진래 피기시작할 무렵에 그녀를 처음 만나 휴일이면 언제나 마음설래며  려갔던 청평의 호반...호수가 위의 언덕바지에 핀 철쭉꽃이 그렇게도 아름다운 것은 그녀 닮았다고 생각했다. 철쭉꽃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6월에 해외 근무차 잠시 이별을 해야 그 시간을 돌이켜 보니..내가 그녀의 사랑과 눈물이 되었나 보다. 병상의 그녀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눈가를 적시게 해준 위의 세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탁선미 2011.06.09 01:27  
이 악보를 너무 갖고 싶습니다. 찾아도 없네요 ㅠ.ㅠ
꼭 불러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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