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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봄

앨범타이틀 | 정혜경 신작예술가곡 기악연주6집 추억  (2013)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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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춘 시/정애련 곡/피아노 정혜경

봄밤의 잠을 축내고
나의 큰 창 열어
들판과 그 너머의 강둑을 본다
긴 한숨같이 굽이진 방죽 어둔 길
밤 등불은 점점 잦아지는데
내 맘 알이 그 누구랴
흘러가는 봄날
아쉬워하는 아낙의 눈물
가슴으로 깊은 강이 되고
어이, 애달파
쉬이 가는 이 봄날이여

가슴엔 오래 사무쳐 흐르지 않는 눈물
나의 푸른 봄은 이리 한량없고
흘러가는 봄날
아쉬워하는 아낙의 눈물
가슴으로 깊은 강이 되고
어이, 애달파
쉬이 가는 이 봄날이여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서유니 2023.04.06 15:23  
봄에 어울리는 가곡이네요..가사 없이 연주만 들어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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