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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동새

앨범타이틀 | 강권순 창작가곡집-첫마음  (2007)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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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김대성 곡/강권순 노래/피아노 신민정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 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나라
먼 뒷쪽의
진두강 가람 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보랴
오오 불설워
시새움에 몸이 죽은 우리 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아홉이나 남아 되던 오랩동생을
죽어서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야삼경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산 저산 옮아가며 슬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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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엉 2016.02.26 00:43  
독특한 창법의 강권순님의 접동새는 혼이 실려 혼을 흔드는 듯 ---
솔직히 이 노래는 들으면서 무서웠어요.
강권순님의 창법은 독특해서 거의 다 듣는 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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