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여기 앉아 보세요 그리고 바라 보세요
갈매기 나래 사이로 물길따라 돌아오는 고깃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우리의 인생도 가고
밀려오는 사람따라 넘쳐나는 소래의 이야기
갯내음 속에 갯내음 속에 흥건한 갯내음 속에
소래의 모든것이 소래의 모든것이 차고 넘치네
이제는 여기 소래 오세요 그리고 걸어 보세요
갈매기 노래하는 사이로 물길따라 돌아오는 고깃배
세월이 가고 또 가면 우리의 인생도 가고
밀려오는 사람따라 넘쳐나는 소래의 이야기
갯내음 속에 갯내음 속에 흥건한 갯내음 속에
소래의 모든것이 소래의 모든것이 넘쳐 흐르네
살아 있는 소래의 모습을 가사에 담으려 노력했답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이 넘치는 곳, 돌아오는 고깃배와 거기에 나는 갈매기,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 , 소래의 이야기는 오늘도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바다님, 유성님 기회가 되시면 꼭 소래를 한 번 가보시면 이 노래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오십견 때문에 새벽 4시가 되면 잠을 깨는 남편에게 오늘은 <소래로 오세요>를 들려 줬더니 이런 노래도 있었구나 하며 재미 있어 하네요.
일요일 아침이라 마음의 여유가 있다보니 이방 저방 뛰어 다니며, 잠자는 아이의 귀에 삑삑 하모니카를 불러댑니다.
애들 둘은 괴로워 몸부림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