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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을 기다리며

앨범타이틀 | 이종록 창작가곡 제10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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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욱 시/이종록 곡/바리톤 김승곤/피아노 임정아


유채꽃이 피는 날 서포리 바닷가에 서면
스무살적 파도치던 내 영혼이 서러워 웬지 눈물이 납니다
문풍지 우는 창호지 문닫아 걸고
기나긴 겨울밤 새로운 봄날을 기다리며
냉이랑 달래랑 뜯으며 한없이 즐거웠던 그 봄날을 기다리며
내 영혼이 서러워 웬지 눈물이 납니다


이종록 창작가곡 제10집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백설공주 2004.02.23 11:08  
  월요일 아침부터, "봄날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에 끌려서...
저 역시 새로운 봄날을 기다리며 내 영혼이 서러워 웬지 눈물이 나는데...
가사 또한 제 마음을  울리고 있네요.
이제 이번 주만 지나면 그토록 기다리던 새로운 봄날을 맞이하겠네요.
매해 3월1일은 제게 있어서는 새로운 봄, 새로운 시작을 하는 귀한 날... 
꽃구름언덕 2004.03.24 23:43  
  스무살적 파도치던 영혼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서도 조금 덜 부끄러워하게 되기도 합니다.
가버린 시절의 봄날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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