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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어머니

앨범타이틀 | 작악회 제57회 작품발표회  (2019.1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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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선 시 진정숙 곡 서울코다이싱어즈

밭일 가셨던 어머니 밭둑에 열린 산딸기
몇 호박잎에 싸 오셨지요
피곤도 잊고 내미시던 어머니는
하이얀 찔레꽃 같았지요
어머니 지금도 그 산 밭둑에는
산딸기 붉게, 붉게 익고 있을까요
한여름 더위에 익어 빨간 산딸기 되신 어머니
얼마나 땀을 흘리신 줄도 모른 채
나는 좋아라 딸기만 먹었지요
어머니 산딸기처럼 붉은 사랑 그립습니다
하이얀 찔레꽃 같던 우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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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2022.04.30 16:23  
한여름날 밭에서 일하신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잘 나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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