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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너의 향기

앨범타이틀 | 과천시립여성합창단24회정기공연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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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자 작시/한성훈 작곡/과천시립여성합창단(지휘 김희철) 실황녹음

너울을 쓰고 두 손을 모아
밤새워 기도하는 기도하는 소녀여
너의 긴 침묵이 어둠을 헤치고
그대 향한 그리움 꽃으로 피어나네
어여쁜 꽃망울 너울을 벗는 소리
해맑은 소녀의 가슴을 여는 소리
수줍은 그 미소 우아한 그 자태
하늘빛 너의 향기는 내 님의 숨결인가

너울을 벗고 두 손을 모아
온종일 기도하는 기도하는 여인이여
너의 긴 기도가 세상을 밝히고
그대 향한 내 사랑 햇살처럼 퍼져가네
잎새에 가득한 희망을 여는 소리
순결한 여인의 가슴을 여는 소리
수줍은 그 미소 우아한 그 자태
하늘빛 너의 향기는 내 님의 사랑인가
하늘빛 너의 향기는 내 님의 사랑인가

7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바다박원자 2008.12.09 21:41  
스트링 오케스트라 반주에 여성합창곡이 또다른 색깔로 다가옵니다.
 언제 들어도 어느 합창단이 불러도 듣고 또 듣고 싶은 노래입니다.
벨사유 2008.12.26 16:05  
너무 감동입니다.  왈츠풍의 물결타는, 애잔한 그리움을 자아냅니다
바다박원자 2009.01.01 21:52  
왈츠풍의 물결타는, 애잔한 그리움을 자아냅니다.
아주 짧은 함축적인 표현으로 곡의 느낌을 너무도 잘 표현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은 2009.01.10 21:11  
박원자시인의 시에 아름다운 멜로디의 옷을 입혀 연주하니 그 깊은 서정성이 맛깔스럽게 다가옵니다. 박원자시인의 왕성한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바다박원자 2009.01.12 20:27  
가곡을 사랑하시는 목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경애 2009.01.16 21:28  
항상  아름다운 詩語를 요술처럼 써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광주 우리가곡 부르기에 애쓰시는 모습도 박수를 보내드리며 부럽기도 합니다.
내내 행복하시길~~~
바다박원자 2009.01.17 23:24  
과찬의 말씀에 송구스럽습니다. 익산에서 이미 지인들과 가곡부르기를 열심히 하시고 계시면서도 드러내지 않는 겸손함에 고개를 숙입니다.그리 멀지 않으니  봄에 광주 우리가곡 부르기에 한 번 오셔요. 쪽지로 보낼 수 없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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