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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아버지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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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시/이종록 곡/바리톤 김승곤/피아노 서성은

가을은 구두 끝에 부딪히고
부딪히고
가슴을 태우던 불씨하나
아버지의 가슴으로 타오른다
흔들리는 가지 때문에
바램만큼 자라지 못하는
나무는 나무는 아버지의 강에
목을 축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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