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매운 눈물

앨범타이틀 |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국 신작 서정가곡  (2020.12)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구준모 작시, 박이제 작곡, 소프라노 이정미, 피아노 엄은경

구름은 어디론가 흘러가고 하늘에 청잣빛 완연하다
밭에는 주렁주렁 빨간 고추 가을 햇살에 눈부셔라
한여름 불볕 태양 세찬 비바람 이겨내어 탐스럽게 열리었네 먹음직스레 익었구나
우리네 입맛 돋우는 밥상에 감초로세 한여름 어머니 흘리신 구슬땀이 눈시울 적시고
가슴 깊이 흘러흘러 고추처럼 맵게 맵게 살라하네
한여름 불볕 태양 세찬 비바람 이겨내어 탐스럽게 열리었네 먹음직스레 익었구나
우리네 입맛 돋우는 밥상에 감초로세 한여름 어머니 흘리신 구슬땀이 빛나는
보석이 되어 마음 깊이 스며들어 고추처럼 맵게 살라 살라하네 고추처럼 살라 살라하네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은이다2 2021.03.03 10:05  
제가 좋아하는 구름은 어디론가 흘러가고 ~고추처럼 맵게 살라하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