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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앨범타이틀 | 아름다운 시와 노래 21  (202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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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거미줄 ? 손화영 시, 박영란 곡

*풀었다 감았다
감았다 다시 푸는
미련한 고집인가
세월의 얼레질*

*달빛 푸른 날이면
호젓한 기다림의 이슬로 와서
방울마다 맺히는 슬픈 사랑의 눈물

언제 우리가 이다지도
한스런 이별의 주인공이었으면
한숨같이 허공에 매달려
일렁이는 매듭이었을까*

풀 수도 감을 수도 없는
탐욕스런 암컷의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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