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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모

앨범타이틀 | 아주여성합창단이 부르는 우리가곡-님의 노래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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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영 시/황덕식 곡/아주여성합창단/반주 신유진

서리 까마귀 울고 간 북천은 아득하고
수척한 산과 들은 네 생각에 잠겼는데
네 마음 나뭇가지에 깃 사린 새 한 마리
고독이 연륜마냥 감겨오는 둘레가에
국화 향기 말라 시절은 저물고
오늘은 어느 우물가 고달픔을 긷는가
일찌기 너와 더불어 푸르렀던 나의 산하
애석한 날과 달이 낙엽지는 영마루에
불러도 대답 없어라 흘러만 간 강물이여

아주여성합창단이 부르는 우리가곡 (2011)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황덕식 2011.12.17 20:35  
아주여성합창단의 격조높은 수준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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