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내게로 오세요 푸른 날 이 푸른 날에
들꽃 환히 피는 들녘엔 다정한 사람들 모습
꽃향기 풍겨오는 언덕마다 들꽃이 미소짓네
행복한 이 시간에 들려오는 산골의 물소리
사랑의 물결 되어 기쁘고 기쁜 마음이 되어
나 그대 찾으면 그대 꽃향기 되어 내게로 오네
그대여 내게로 오세요 맑은 날 이 맑은 날에
함께 걷는 길가 들녘엔 다정한 사람들 모습
꽃내음 밀려오는 산길마다 나무들 푸름짓네
내 즐거운 이 마음 들려오는 산 숲 속 새소리
사랑의 소리되어 즐겁고 즐거운 마음이 되어
나 그대 찾으면 그대 새소리 되어 내게로 오네 오네
그대 새소리 되어 내게로 오네
가을 하늘님 이 곡을 감상하셨군요. 소프라노 유소영님은 가곡연주가로 새로 발견한 진주랍니다. 어느 소프라노와도 뒤지지 않는 음량 그리고 아름다운 목소리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소프라노입니다. 또 앞으로 가장 역량있는 가곡 작곡가의 한분인 박영란님의 곡이 무척 참신했습니다. 박영란님의 곡이 또 한곡이 있습니다. : 들길을 따라" 입니다. 피아노 반주가 농악소리 같습니다.한 번 들어 보세요
하나의 시에 선율을 입힌다는 것 ..
작곡가님들을 정말 존경합니다.
어떻게 이런 멜로디가 떠오르는지 그 세계는
무한한 우주보다 더 넓은 것 같네요.
아름다운 노래가 되려면 첫째 시가 잘 쓰여져야겠지만
거기에 곡을 입히는 일은 분명 신의 영역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노래를 성악가가 훌륭하게 소화낼 때 그 노래는 명곡이 되겠지요.
소프라노 유소영님...
마지막 부분의 열창은 어느 서양의 무대에 선 성악가처럼 다가옵니다.
최창일님, 꽃구름언덕님 댓글 감사하고요. 박영란님은 이원문화센터에서의 음악회 때 발견한 가곡 작곡계의 또 하나의 진주이십니다.우리 가곡 작곡계에 참신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음) 작곡가이십니다. 가곡애호가 여러분들의 특별한 주목을 바랍니다. 꽃구름언덕님 댓글의 글대로 감상하면 감상할수록 아주 특별한 감동을 줄 것입니다. 가곡애호가 여러분들의 많은 감상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