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김용택 시/심순보 곡/바리톤 강경원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변할까봐
내 마음 선암사에 두고 왔지요
오래된 담장에 기대선 매화나무
매화꽃이 피면 오라고 그게 내 마음이라고
붉은 그 꽃 그림자가 죄도 많은 내 마음이라고
두고만 보라고 두고만 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