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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목련꽃 피고 지고

앨범타이틀 | 한성훈 작곡집 - 연주곡편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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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시/한성훈 곡/비앤비사운드


목련꽃 필 때면 목이 아프다
목련꽃 필 때 떠나간 사람
목련꽃 필 때면 목이 아프다
목련꽃 필 때 떠나간 사람
잊은 지 벌써 벌써 오래인데
해마다 꽃필 때면 목이 아프다
올해도 두런두런 봄이 찾아오더니
아프게 아프게 목련꽃 핀다

목련꽃 질 때면 몸이 아프다
목련꽃 질 때 떠나갈 사람
목련꽃 질 때면 몸이 아프다
목련꽃 질 때 떠나갈 사람
이제는 곁에 곁에 없는데
해마다 꽃질 때면 몸이 아프다
어느새 술렁술렁 봄이 떠나간다고
아프게 아프게 목련꽃 진다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靜 軒 2006.03.04 21:16  
  시...1 연과  2연의 마지막 두 구절이 특히 아름답군요.  멜로디도 슬프면서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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