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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산여울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새가곡1집  (199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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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시/송재철 곡/테너 정학수/피아노 반주 정미애

천봉산 단양골 정든 산마을
송화가루 날리는 오월 긴긴해
쑥국새 쑥국새 산골 메아리
봉녀의 님그린 아픈 그리움
황혼녘 어스름 산사 종소리
시주승 지친걸음 절길 바쁘고
부엉새 부엉새 밤 지세우는
초롱불 외딴집 서른 산여울

한국가곡학회 새가곡 제1집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2002.09.12 13:17  
  툇마루에 앉아 싸릿문 넘어 산 바라본다 .오월의 나른한
햇빛은 지천으로 흐드러진 꽃꽃마다 부서진다,흑청색 산그림자 종소리에 어두어지고,어둠 짙어지니 초롱불 밝아지고 다시 그불빛 여위어 새볔이 되어도 ,그리움만 더한다.
헤르메스 2004.01.13 14:25  
  영님의 글이 너무 좋군요. 이걸 작곡하면 멋진 작품이 나올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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