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7집 |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2003)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김용택 시/오숙자 곡/소프라노 김희정/피아노 김수진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마음을
달빛에 실어 당신에게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이 곱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아 문득문득 들려옵니다
어젯밤 하늘의 달이 무척 밝아서 어딘가에서 전화가 올 것 같았어요.
급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건만 ....
오늘밤엔 제가 누군가에게 달이 떴다고 전화를 해야겠어요.
이 노래를 들으니 그대의 창 밖에서 부르는 세레나데처럼
전화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고 싶군요.
아름다운 세레나데 같습니다.
지금까지 들어본 오 교수님의 노래와는 또다른 감칠맛 나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감미롭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