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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황덕식 가곡집 4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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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시 홍관수 / 황덕식 곡 / Soprano 이나원 /  Pianist 장유리

정계산 산마루 나뭇가지에 채색되지 못한  하늘인가
파리한 하안 달이 애처로이 연 걸린 듯 걸려 있구나
빈 하늘엔 바람만 휘날리고 화폭엔 눈물자국 가득한데
그리던 화백은 어디로갔나 동행하는 벗조차 보이지않네
어두움 내려앉아 고요한 이밤 하늘엔 은파물결 가득
화폭엔 반짝이는 은구슬 화백이 다녀 갔구나
산마루에 걸렸던 하얀 달은 어느새 높은 데로 옮겨져
수많은 꽃별 시녀 거느린 채 찬란하고 신비한 빛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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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예인 2023.09.02 08:24  
똑같은 달을 보아도
수많은 사람이 갖가지 생각,
시인의 특별한 영감은
갑남을녀가 다가서기 어려운
신비한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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