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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그 오랜 봄

앨범타이틀 | 내마음의노래 20  (2011.1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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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섭 시 / 조석연 곡 / 소프라노 양영은/ 피아노 엄은경


봄은 살고 있네 새순으로 기지개 켜며
어린 날 내 고향 품속에서 그 오랜 봄은 살고 있네

*칼바람 시린 언덕 그 어느 곳
그 어느 후미진 모퉁이에서건
고향의 봄 고향의 봄은 살아 내게로 오네
그 오랜 봄은 팔 벌려 내게로 달려오네*

물오른 가지 곁에 서면 그 들 물소리 건너오고
바람결에 꽃무늬 아지랑이 아지랑이 피어오르네

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새날 2012.03.05 14:19  
그 오랜 봄은 지금도 팔 벌려 게 달려오네요.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이미지가 그려지는 곡이네요.
바이오 2012.03.13 10:26  
팔 벌려 게로 달려오는 사람은 아버지? 어머니?
멍멍 2012.03.20 19:01  
노래 자체가 한편의 아름다운 시로군요 오랜 봄이면서도 항상새로움과 따듯한 기대감으로 맞이 하는 봄인 듯 싶습니다
신상철 2012.03.27 23:44  
봄이 완연한 이 때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여
금상첨화로 봄을 더욱 즐겁게 하는 듯 합니다
좋은 날에 아름다움을 함께하길 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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