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여 영원하라

서공식 시/윤교생 곡/테너 정능화/피아노 손영경

비바람 모진풍랑 천년세월 흘렀어도
한겨레 얼을 품어 자긍을 지켜왔네
봄 여름 지나가고 폭풍우 몰아쳐도
우뚝한 기상으로  자존을 지켜왔네.
반 만년 이어내린 백의의 웅지 모아
동해의 아침을 여는 새 날의 지평이라
너와 나 가슴열어 하나가 되었으니
온겨레 혼불되어 영원무궁 하리라!

난바다 한 가운데 거친 파도 밀려와도
한반도 첨병되어 자긍을 지켜왔네
가을 겨울 지나가고 모진바람 몰아쳐도
대평양 호령하며 자존을 지켜왔네
유구한 역사 속에 당당하고 두렷하여
무궁화 꽃 피우는 새 날의 지평이라
너와 나 가슴열어 하나가 되었으니
온겨레 한 뜻으로  영원무궁 하리라

아 아 독도여 온겨레의 자긍이여
아 아 독도여 온겨레의 자존이여
영원하라 독도여  영원무궁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