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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깊어 좋아라

앨범타이틀 | 바리톤 유승공  (/2005)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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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전 시/송은 곡/바리톤 유승공/피아노 한정희


청산은 깊어 좋아라
말이 없어 더욱 좋아라
말 없는 청산 데리고
나 이렇게 혼자 사노라
강물은 맑아 좋아라
잔잔해 더욱 좋아라
흐르는 강물 데리고
나 이렇게 잊혀 사노라

영넘어 둥실 흰구름
고운님 손짓이어라
솔바람 칡덮 사이로
밝은 달 더욱 좋아라
저 멀리 흰 돛단배
그이가 오심이어라
정다운 강산 데리고
나 이렇게 즐겨 사노라


바리톤 유승공/시엔시미디어(2005)

8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박신일 2005.09.09 23:55  
  감히 강산을 데리고(?) 살지는 못하지만 그 속에 묻혀 생명을 배우며 살고 싶습니다. 그윽한 노래가 지금 저를 그곳으로 데려다주고 있네요.
내 마음의 노래 가족들 모두 함께 가셔서 그곳에서 마음의 노래,생명의 노래를 부르고 싶네요.
김동관 2005.11.15 14:00  
  유승공님의 시원한 소리가
마치 계곡에 와 있는듯 합니다.
야구 2006.03.22 17:32  
  아름다운 곡 너무 좋습니다.
김형준 2006.07.31 12:04  
  반주자의 오른쪽 손은 계속해서 멜로디를 짚어 줍니다.
노래를 부르는 입장에서는 그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혼자서 자연 속에 묻혀 사는 삶을 1절에서 노래해 준다.
또한 그러한 삶 속에서도 그리는, 보고 싶은 임에 대한 생각을
자신과 친화되어 있는 자연 현상에 대비해 놓은 것이 2절이다.

매우 아름다운 선율로 깨끗한 이미지를 그려 놓은 느낌이다.
산과달 2006.10.13 09:50  
  너무 좋은 노래 발견...
영도 2010.11.07 20:24  
바리톤의 음색이 청산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배워서 한번 불러 보고 싶습니다.
갈물 2012.06.03 23:22  
힘있고  부드러운  유승공님의  노래  듣기  편안합니다
조형진 2013.01.22 15:37  
바리톤의 여러 곡 중에서 유승공 님이 부른 곡들이 저의 취향과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름다운 곡조의 서정적인 가곡이 끌립니다. 들어도 또 듣고 싶어지는 가곡.
우리의 아름다운 가곡을 많은 이들과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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