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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옆에서

앨범타이틀 | KBS-FM 신작가곡 제3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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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시/최종진 곡/메조소프라노 황화자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내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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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자 2016.05.22 00:58  
78새의 할머니가 사춘기 소녀로 되돌아 간듯........가슴 저리고 애틋한 노래입니다.
삶의 애잔함과 아쉬음이 마냥 느껴지는 아름다고 절절한 노래네요.좋은 노래 많이 듣게 해주시는
내 마음의 노래 운영하시는 분께 감사드립니다.
최의자 2016.05.22 01:10  
78세의 할머니가 소녀로 되돌아 간 듯...........가슴 저리고 애틋한 노래네요.
오래전 어린 날을 생각케 하는 "국화옆에서"다시한번 불러 보고 싶어서요.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모진 고난을 이겨낸 국화 처럼 마지막 삶을 잘 살아 보려공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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