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대 사랑

조미애 시. 한광희 곡, 소프라노 박양숙,  피아노 최정은

산국화 항 맑은 산길로 가면
그대 꿈꾸던 모습 생각납니다
연두 빛으로 피어올라 하늘로 번지던
그대 새잎 나는 사랑 내게 옵니다
물소리 바람 소리 바다로 가면
그대 다정한 음성 들려옵니다
푸르른 옥돌처럼 가슴 두드리는
그대 꽃 같은 사랑 내게 옵니다
오늘 나는 산새 넘나드는 바위에서
구비져 흘러가는 저 물결처럼
그대 그리운 생각에 종일토록 앉았습니다
그대 그리운 마응 하늘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