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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앨범타이틀 | 고진숙 문단45주년 기념 한국예술가곡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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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숙 시/조두남 곡/테너 신영조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산위에 흰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귀뚜라미 우는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이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길 달려가네



*고진숙 문단45주년 기념 한국예술가곡/문화한국

1944년 작곡자가 중국 둥베이[東北]지방 하얼빈[哈爾濱]에 있을 때 작곡자 자신의 시에 붙였던 곡인데, 6·25전쟁 때 마산에서 시인 고진숙을 알게 되어 악상에 맞는 가사를 위촉, 1957년 고진숙의 시를 이전의 가사와 바꾸어 현재의 그리움이 되었고, 훗날 이 곡을 그의 가곡집 《분수》에 실었다.

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해남예술가곡천사 2004.04.06 20:28  
  신영조 테너님의 가고을 듣습니다.
가곡을 듣고 싶어서 음악점에서 음악테이프를 샀던 엣추억이 잇습니다.
선물 할 때면 반드시 가곡을 선물하면서 책을 선물 합니다.
얼마전 칭찬주인공으로 단상에서 장미100송이를 선물하면서 책과 가곡을 드렸던 지인이 지금도 그 가곡에 좋아하였습니다.
가곡은 이처럼 영혼을 맑게 한답니다.
지금은 고진숙작사/조두남작곡 그리움을 감상합니다.
정말로 좋은 노래랍니다.
조두남님의 곡률이 마음에 와닿고 고진숙시인의 시율이 정감이 갑니다.
해남예술가곡천사는 이렇게 보냅니다.
해남예술가곡천사 2004.04.09 19:12  
  그리움!
시와사랑 2005.05.16 15:11  
  아름다운 가곡의 전형이된 이 곡을 모르는 우리 나라 사람은 없겠지요?
하지만 소프라노의 음색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호동 2008.06.10 15:00  
수많은 연주자분들이 있습니다만, 이 노래는 단연 신영조님의 연주가 독보적인것 같습니다. 마치 신영조님을 위하여 작곡 작사 된듯한 느낌이 듭니다.  힘들때마다 이 곡을 들으며 위안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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