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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그리운 마음

앨범타이틀 | 테너 김용진의 추억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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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시/김동환 곡/테너 김용진


바람은 불어불어 청산을 가고
냇물은 흘러흘러 천리를 가네
냇물따라 가고 싶은 나의 마음은
추억의 꽃잎을 따며 가는 내 마음
아~ 엷은 손수건에 얼룩이 지고
찌들은 내 마음을 옷깃에 감추고 가는 삼월
발길마다 밟히는 너의 그림자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노을 2005.01.28 16:42  
  김동환 선생님의 작곡 발표회를 간 적이 있었어요.
선생님의 곡들은 거의 우리 고유의 정서로
또한
우리의 산하와 같은 모습으로 와 닿더군요.
가끔 들을 때마다 참 정답고도 쓸쓸한 느낌 늘 좋습니다
시와사랑 2005.02.01 12:59  
  처음 대학 고전음악실에서 이곡을 듣고
얼마나 그리움에 목메이던지...
통곡이란 이런것이구나 하는...

실연 직후의 제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더군요.
들을수록 고운 곡입니다.
마리아 2005.02.02 23:24  
  "추억의 꽃잎을 따며 가는 내마음" 마음에 와닿는 가사네요.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오늘도 추억이 될수 있습니다"라고...
우리는 모두 추억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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