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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성악인 「푸른코러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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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1998-05-20|16면 |문화 |뉴스 |482자

1993년 직장동료들로 구성 5회째 맞아아마추어 성악인들로 구성된 「푸른코러스」가 24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리톤 고성현,최현수와 함께 정기공연을 갖는다.

「푸른코러스」의 단원은 모두 푸른상호신용금고(옛 사조신용금고·대표이사 주진규)의 직원들. 지난 93년 과장급 이하 직원들로 창단돼 「집안잔치」로 화음의 묘미를 즐기다 정식연주회장에서 정기공연까지 펼치게 됐고,그것이 이번으로 벌써 5회째를 맞았다.

연륜이 쌓이다 보니 화음도 이젠 수준급. 지난해 「사조코러스」라는 옛 명칭으로 가진 정기연주회는 일반팬들까지 상당수 끌어모았다. 단원은 80여명. 이번 무대는 국내 정상급 바리톤까지 등장하는 만큼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별순서로 합창단의 여성단원 40여명과 주부합창단인 「푸른어머니합창단」의 협연무대가 마련된다. 연주곡목은 구노 등의 성가곡과 파헬벨의 「캐논」이다. 모차르트의 예술가곡과 한국가곡도 들려준다. (02)393­9000〈李承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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